장성중앙초(교장 김성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부(대표 최영철, 전남 목포시 소재), 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 홍의현, 전남 목포시 소재)와 함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장성중앙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7월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부, 전남문화예술협회와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장성관내 저소득층학생들을 위한 장성드림오케스트라 지원과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구호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어린이재단으로 자립하여 2010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구호활동 및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문화예술협회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문화 소외 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아 1991년 설립된 단체로 2013년 5월부터 현재의 장성드림오케스트라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부는 지원 사업에 대한 서비스 설계 및 모금된 자원 제공, 캠페인 및 각종 이벤트 활동을 수행하며, 전남문화예술협회는 서비스대상 아동의 발굴,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악기 기증 및 지도강사 파견을 하고 장성중앙초등학교는 50여명의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장성드림오케스트라의 연습장소를 제공하며 두 협약기관으로부터 학생들의 위한 문화예술교육(악기기증, 악기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장성중앙초 김성희 교장은 “학생들의 문화예술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협약기관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정보교육, 독서교육, 정서문제 상담교육 등의 기관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적응력 향상 및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기관과의 협약은 최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7.12 호남교육신문